‘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개최 연기

입력 2020-03-18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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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를 연기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측은 1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4월 2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연기한다”라고 알렸다.

연기를 하는 이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측은 “정부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아티스트와 관객, 그리고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연기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빌보드 차트에 오른 그 해 최고의 음악을 선정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도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개최돼 지난해를 빛난 아티스트들을 축하해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곧 새로운 날짜와 장소를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지난해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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