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앵커 연기 위해 실제 기자 만나 조언 구했다”

입력 2020-03-18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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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앵커 연기 위해 실제 기자 만나 조언 구했다”

김동욱이 앵커 연기를 준비한 과정을 밝혔다.

18일 오전 MBC 새 수목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동욱, 문가영, 윤종훈, 김슬기, 이주빈, 이진혁이 참석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의 상처 극복 로맨스 드라마다. ‘스무살’의 김윤주 작가와 ‘투깝스’, ‘역도요정’을 연출한 오현종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김동욱은 과잉기억증후군 앵커 연기를 위한 노력을 묻는 질문에 “대본을 숙지하려고 노력했다. 과잉기억증후군이 아예 다뤄진 적이 없는 소재는 아니다. 다만 우리 드라마는 인물만의 고통과 반대의 아픔을 지닌 인물이 만나서 서로의 아픔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담겼다. 증상 자체에 대한 고민보다 서로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어 “앵커 역을 위해서는 실제 앵커 분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현직에 계신 젊은 분들의 진행 모습을 보고 동영상 어플을 통해 유명하신 분들의 과거 모습을 보기도 했다. 현직에 계신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 남자의 기억법’은 18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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