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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WHO에 코로나19 성금 1000만 달러 기부

입력 2020-03-19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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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성금 1000만 달러(약 127억원)를 기부했다.

FIFA는 1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WHO에 1000만달러를 기부하고 WHO와 협력해 이 기금이 세계 모든 지역의 바이러스 퇴치를 지원하는 게 쓰이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날 각 대륙연맹 대표자들과 화상 임시 회의를 열고 유로 2020과 코파 아메리카 1년 연기, 2021년 예정이던 클럽 월드컵 일정 연기 등을 확정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러한 예외적인 상황은 예외적인 조치와 결정을 필요로 한다. 이 위기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는 오늘 다시 협력, 연대, 통합의 정신을 보여줬다. 이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의 주요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FIFA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평가하고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내리기 위해서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할 것이다. 축구계 전체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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