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성훈 “박나래 포옹, 남자였어도 안아줬을 것”

입력 2020-03-19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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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이 ‘나 혼자 산다’ 멤버 박나래가 지난해 연예대상 대상을 받았을 때 안았던 기억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주역인 배우 김소은, 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나래를 안아줬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는 물음에 성훈은 “남자가 됐든, 여자가 됐든 감정 표현을 말로 하는 것이 서툰 편이다. 그래서 안아주는 게 편하다. 그래서 그날 누군가 축하해줘야 한다면 안아줬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연말 시상식 때도 박나래한테 수고했다고 안아주고 싶었지만 그 때는 대상을 이영자 선배가 받으셔서 그런 행동을 하면 예의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올해 나래가 대상을 받아서 안아줬다”라고 덧붙였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3월 25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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