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김소은 “‘꽃남’ 가을양에 이어 ‘갑순이’라 불려”

입력 2020-03-19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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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은이 요즘 ‘갑순이’라 불린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주역인 배우 김소은, 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드라마 ‘꽃보다 남자’ 당시 ‘가을양’ 역을 맡았던 김소은은 “여전히 ‘가을양’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런데 시간도 많이 지났고 작품들도 많이 했다”라며 “요즘엔 ‘갑순이’라고 불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 작품을 보면 잘 살았다는 기분에 뿌듯하다. 예전 필모그래피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잘 살았다는 기분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성훈은 “어릴 때부터 살아왔던 것을 돌이켜보면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3월 25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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