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임직원 헌혈로 코로나19 극복 동참

입력 2020-03-19 15: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소식을 접하고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경남은 19일 오전 창원에 위치한 헌혈의집 창원센터를 방문해 임직원이 헌혈에 참가했다. 경남은 최근 코로나10 사태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

경남은 헌혈의 집 센터에서 진행된 만큼 체혈에 앞서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개인 문진 등의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하고 진행했다.

경남은 지난해에도 헌혈 문화 장착 및 헌혈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헌혈증서 1004개 모으기’ 프로젝트인 <헌혈을 부탁해>를 헌혈 문화 장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서 왔다.

경남FC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혈액 수급이 힘들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의사를 밝히면서,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며 “경남의 작은 노력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 할 수 있는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은 올 시즌에도 헌혈증서 모으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나아가 헌혈 문화 장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홍보를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