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훈, 임파선염→급성 패혈증 사망…‘얼짱시대’ 출신 BJ
‘얼짱시대’ 출신 이지훈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19일 한 매체는 이치훈이 이날 오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앞서 이치훈은 13일 자신의 아프리카 TV 채널을 통해 방송 휴방을 공지했다. 당시 그는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19가 아니길.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고 설명했다.
사인이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치훈 지인 A씨는 SNS를 통해 그가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알렸다. A씨에 따르면 이치훈은 18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이후 MRI 검사 결과 세균성 뇌염 진단을 받았고, 19일 새벽 5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이치훈의 갑작스런 비보에 지인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 그룹 버뮤다 출신 유(U, 우창범)은 SNS에 “거기서라도 푹 쉬어 형. 벌써 보고싶네 형. 안마의자는 다음에 사줄게”라는 글을 올려 고인을 기렸다. 그러면서 “자살이니 뭐니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 추측성 기사도 제발 그만 써달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룹 비비안 출신 천소아도 “치훈아 갑작스러워서 너무 믿기지가 않는다. 하늘나라에서는 꼭 행복해 착한 내 친구야”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치훈의 장례는 빈소가 차려지지 않는 형태로 치러진다. 발인은 21일.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얼짱시대’ 출신 이지훈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19일 한 매체는 이치훈이 이날 오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앞서 이치훈은 13일 자신의 아프리카 TV 채널을 통해 방송 휴방을 공지했다. 당시 그는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19가 아니길.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고 설명했다.
그룹 비비안 출신 천소아도 “치훈아 갑작스러워서 너무 믿기지가 않는다. 하늘나라에서는 꼭 행복해 착한 내 친구야”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치훈은 2009년 K STAR ‘생방송 연예 INSIDE’를 통해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박태준, 박지호 등과 2010년 ‘꽃미남 주식회사’,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인터넷 개인 방송 BJ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