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펠라이니 “상태 괜찮다고 장담해, 빨리 경기 복귀하고 싶다”

입력 2020-03-22 1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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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펠라이니 SNS.


[동아닷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산둥 루넝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경과를 전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펠라이니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관련 증상은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병원에 격리 조치 중”이라 전했다.

앞서 21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 보건위원회는 32세 외국인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 남성은 펠라이니로 확인됐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펠라이니가 최초다. 앞서 2부 리그 메이저우 하카 소속 브라질 공격수 도리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중국 축구 전체에서는 두 번째 확진 사례다.

확진 판정을 받은 펠라이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거 결과는 양성이었다. 현재 중국에 돌아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내 모든 것이 괜찮다고 장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 의료진들, 그리고 클럽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치료를 따르고 가능한 한 빨리 경기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모두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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