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배우 배도환이 20년 전 이혼의 아픔을 고백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20일 방송에서 배도환은 20년 전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파경을 맞았던 아픔을 털어놨다.
이날 배도환은 "난 아직 파혼이라고 한다. 결혼 3일 만에 각방, 40일 만에 별거하고 헤어졌다. 첫눈에 바보같이 콩깍지가 씌었다"며 성급한 결혼과 파경의 과정을 밝혔다.
그는 "그 때는 정말 이대로 눈을 감으면 뜨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이제는 서글퍼지고 어머니가 측은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 내가 모자라서 불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