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이봉주 오버 헤드 킥 선제골 등 묶어 창단 2승째

입력 2020-03-22 2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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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뭉쳐야 찬다’ 가 통산 2승째를 거뒀다.

jtbc ‘뭉쳐야 찬다’ 22일 방송에는 세운FC 팀과 경기를 갖는 ‘뭉쳐야 찬다’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뭉쳐야 찬다’ 팀은 세운FC를 3-1로 꺾으며 창단 후 2승 째를 기록했다.

이날 ‘뭉쳐야 찬다’ 팀에는 전 유도 선수 조준호가 용병으로 등장했다. 안정환 감독은 “여러분 중에 필요 없는 사람도 있다. 못 하면 나가는 것”이라며 선수단에 긴장감을 안겼다.

조준호는 “뭉쳐야 찬다 연락이 왔을 때 내 인생의 마지막 기회구나라고 생각했다. 33세인데 무직이 됐다. 체육관은 동생에게 넘어갔다. 이제 내게 남은 것은 축구밖에 없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경기에 돌입한 ‘뭉쳐야 찬다’ 팀은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막판 이봉주가 오버 헤드 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들어 모태범의 추가골, 상대 골키퍼 실수를 틈 탄 김요한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뭉쳐야 찬다’는 한 골을 실점했지만 3-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안정환 감독은 “이래서 선제골이 중요한 것”이라며 이봉주를 경기 MVP로 선정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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