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덮친 코로나19’ 디발라-말디니 확진-레알 前 회장 사망

입력 2020-03-23 0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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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친 가운데, 유럽 축구가 크게 신음하고 있다. 현역 선수, 은퇴한 전설적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이 사망했다.

유벤투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디발라가 유벤투스 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번째 선수라고 전했다. 디발라는 자가 격리 상태에 있다.

디발라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큰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확진자가 나온 나라다.

이어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인 파올로 말디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말디니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로렌소 산스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산스 전 회장은 지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다.

산스 회장은 지난 17일 고열로 병원에 입원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끝에 사망했다.

이처럼 한국 프로 스포츠와는 다르게 유럽과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미국 프로농구(NBA)에서는 케빈 듀란트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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