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그’ 펠라이니, 코로나19 확진… “모든 이들이 안전하기를”

입력 2020-03-23 0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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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앙 펠라이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마루앙 펠라이니(33, 산둥 루넝)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지난 22일 “펠라이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슈퍼리그 소속 선수 중 첫 사례”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보건당국은 “벨기에 국적의 32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아랍에미리트에서 싱가포르를 거쳐 상하이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펠라이니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펠라이니는 자신의 활짝 웃는 얼굴 사진을 게재했다.

또 펠라이니는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는데 양성 판정 결과가 나왔다. 걱정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신 팬, 구단, 의료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잘 치료를 받고 경기장에 가능한 한 빨리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 부디 모든 이들이 안전하기를”이라고 밝혔다.

한편, 펠라이니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곧 재개할 것으로 보였던 슈퍼리그 개막 여부가 다시 불투명해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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