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맨스’ 유인영, 김지석 향한 감동의 영상 편지

입력 2020-03-23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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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영이 학창 시절 추억을 소환함과 동시에 김지석이 준비한 시나리오에 아이디어를 추가하며 흥미진진한 장면을 완성했다.

유인영은 22일 오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에서 배우 김지석과 시나리오 집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학교를 찾았다.

오랜만에 교복을 입은 두 사람은 교정을 거닐며 학창 시절의 추억에 빠져들었다. 교복 입은 유인영의 모습을 보고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김지석의 말에 유인영은 “학교 끝나고 버스를 탔는데 버스 안에 사람이 진짜 많았다. 버스를 내렸는데 자꾸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 느낌이 들더라. 알고 보니 누가 내 가방에 인형을 매달아 놓은 거였다. 근데 그게 딱 한 번이었다”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교실로 들어온 두 사람은 추억 소환 아이템을 통해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김지석이 건넨 공깃돌에 유인영은 “너무 가벼운데”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증명하듯 능수능란한 시범을 보이며 ‘공기 고수’의 면모를 입증해 김지석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김지석이 준비해 온 도시락을 보고 환호를 내지른 유인영은 계란말이, 멸치, 어묵볶음 등 학창 시절 인기 메뉴를 말하며 ‘도시락 먹방’을 시작했다. 유인영은 “학교에서는 별 반찬 아니더라도 맛있다”라며 맛있게 음식을 먹어 시청자들에게 추억의 맛을 대리만족시켜줬다.

이후 두 사람은 웹드라마 ‘타이밍’의 초고 시나리오에 아이디어를 덧붙이며 본격적으로 대본 집필 작업에 돌입했다. 도시락을 매개체로 보석과 효민의 첫 만남을 그린 김지석의 초고를 접한 유인영은 “촬영하기 전에 그동안의 사진을 다 뒤져서 오빠한테 보여줬다. 그랬더니 오빠가 ‘너 나한테 잘해야겠다. 나 항상 네 옆에서 웃고 있었어’라고 했다. 그 대사를 넣고 싶다”라며 아이디어를 내 김지석의 만족도를 100%로 이끌었다.

방송 말미에 유인영은 김지석을 향한 영상편지를 남기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런 거 처음 해본다”라며 부끄러워하던 유인영은 “오빠 오늘 기특하네. 이렇게 잘 써오고, 많이 써오고, 신경 많이 써주고. 내가 놓친 부분까지 잘 챙겨줘서 고맙고, 이제 시작한 거니까 우리 끝날 때까지 지금처럼 재미있게 열심히 예쁜 시나리오 만들어보자. 고맙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해 감동을 전했다.

사진=JTBC ‘더 로맨스’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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