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동생 성유빈 화제, 도대체 누구야?

입력 2020-03-23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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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유빈이 배우 이태성의 친동생임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태성은 2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싱글대디로서의 삶을 말하며 가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이태성은 친동생이 가수 성유빈이라고 밝히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한 가족 사진을 보며 모벤져스와 MC들은 “가족 모두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정말 다들 잘생겼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현재 동생 성유빈과 함께 살고 있다는 이태성은 “동생과 크게 싸우지는 않는데 보통 집안일 때문에 싸운다. 집안일을 동생이 잘 안 한다. 내가 다한다. 동생은 아무것도 안 한다”라며 “그냥 놔둬 봤는데 안 하더라. 못 참아서 내가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성유빈은 1987년 8월 31일생으로 2007년 앨범 ‘Never Forget You’로 데뷔했다. 2012년에는 그룹 ‘비오피포(BOB4)’로 활동했으며 당시 보컬을 맡았다. 이어 성유빈은 ‘ALIVE’ , ‘Miss U. Miss Me’, ‘Live Time’, ‘그려보다’ 등 앨범을 내기도 했다. 성유빈은 형인 이태성이 작사 작곡한 노래 }remeber me’를 부르기도 했다.

2007년에는 신인가수 육성 프로그램 MBC ‘쇼바이벌’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형 이태성은 ‘개와 늑대의 시간’을 촬영 중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성유빈은 당시 ‘쇼바이벌 S1그랑프리’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V.O.S를 꺾은 신인으로, 폭발적인 샤우팅 창법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동생 성유빈의 무대를 지켜본 이태성은 “항상 방에서 음악 작업을 하던 동생 때문에 두 번이나 이사를 다녀야했다”고 회고하며 “이제는 많은 관객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게 돼 무척 자랑스럽다”고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성유빈도 이태성에게 “그동안 음악한다고 시끄럽게 해 형의 아침잠을 깨운 적이 많았는데 너무 미안하다”며 “우리 꼭 성공하자”고 화답해 뜨거운 형제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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