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하비 와인스타인, 감옥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입력 2020-03-23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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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이매진스

전 세계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시킨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신종 코로나비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등에 따르면 1심에서 징역 23년형을 선고받고 뉴욕주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하비 와인스타인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된 상태다.

같은 시설에 수감 중인 죄수 중 약 40여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가운데 하비 와인스타인이 수감 중에 전염이 됐는지, 수감 전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전염됐는지에 대한 여부는 불분명하다.

뉴욕 주 교정국 측은 “개인 진료기록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와인스타인은 11일(현지시각) 1급 범죄적 성폭력 혐의로 20년형, 3급 강간 혐의로 3년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2017년 10월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통해 알려진 와인스타인의 성폭행은 미국 영화계와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1면에는 와인스타인으로부터 성폭력·성추행 피해를 당한 여성 8명의 인터뷰가 실렸다.

이 보도 이후 전 세계에서는 ‘미투 운동’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갔다. 와인스타인에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들만 80명이 넘게 등장했고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등 유명 여배우들도 포함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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