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는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윤재춘)과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인 얼리텍 대장암검사에 대한 마케팅 및 판매 협력 협약을 3월 23일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노믹트리는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검진센터와 준종합병원 마케팅에 집중하고, 대웅제약은 선진화된 마케팅 기법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병의원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분변 DNA에서 메틸화된 신데칸-2를 측정해 대장암을 진단하는 고성능 바이오마커 기반 비침습적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로, 대장암을 90.2%의 민감도와 특이도로 진단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세브란스 체크업 센터 및 전국 병의원 약 1000여 곳에서 검사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대웅제약과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대장암 조기진단 활성화로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양사 모두에게 새로운 영역에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장암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병의원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강점이 접목돼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