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전-세종·인천,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대상지 선정

입력 2020-03-23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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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국비 10억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대상지로 경상남도와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부산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처음 문을 열었고, 올해는 이들 3개 지역에 새로 개소한다. 선정된 지역에는 각각 국비 10억 원을 지원(지방비 5대5 균형조성)한다.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는 관광벤처기업 입주공간 제공, 지역관광기업 창업과 육성, 지역 전통적 관광기업 개선, 지역관광산업 지원, 관광 일자리 허브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국내외 지사와 협력해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홍보도 진행한다.

힌국관광공사는 선정된 3개 지자체와 4월 신규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의 성공적인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지자체가 하던 관광마케팅 위주의 지원에서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산업 육성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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