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는 “깊이 있는 연기파 배우로 35년간 대중들에게 희로애락을 전하며 사랑을 받아온 배우 최재성과 전속계약을 체결 했다”라고 23일 밝혔다.
1985년 KBS 10기 공채탤런트 출신인 최재성은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1986), MBC ‘여명의 눈동자’(1992)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제25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상(1986), 제2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1992)을 수상했다. 또한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는 최근 뮤지컬로 제작이 될 정도로 아직도 회자가 되고 있다.
SBS 잘키운 딸하나’(2013)에서 그룹회장 아버지역할부터 자식보다는 본인 야망을 더 중신한 아버지 역을 맡았지만 KBS ‘내일도 맑음’(2018)에서는 가죽공방을 운영하는 따뜻한 아버지 연기를 소화해내면서 국민 아버지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합참의장 이관묵 역으로 또 다시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선배님이 그동안 쌓아왔던 연기력과 필모그래피를 이어받아 제2의 전성시대를 누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재성의 새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에는 전승빈, 허태희, 간미연, 임채무, 박지일, 고인범 외 다수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