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오후 4시면 전 직원이 사라지는 회사 “도대체 무슨 일?”

입력 2020-03-23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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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준생들 사이에서 ‘기업문화’가 구직 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금전적인 것과 직결된 ‘연봉’이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몇 년 사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화두에 오르면서 젊은 구직자들 사이에서 이런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제는 수평적 호칭 제도나 눈치 보지 않는 연차 사용 등 워라밸을 갖춘 기업문화를 갖고 있는 회사가 ‘좋은’ 회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기업들은 저마다 젊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 역시 ‘좋은’ 회사로 손꼽힌다. 에듀윌은 보다 나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꿈의 직장’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에듀윌은 지난해 6월부터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에듀윌은 근무시간을 단축했지만 연봉이 줄지 않아서 일반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에듀윌은 기존 출근 시간을 8시30분에서 1시간 늦춰 9시30분으로 변경했지만, 퇴근시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오후 4시부터 30분간 전 직원이 쉬는 ‘집중 휴식시간’을 통해 실제 근무시간은 대폭 줄어들었다.

에듀윌은 근무 환경 또한 남다르다. 본사 지하 1층에는 사내 복합문화 공간인 ‘에듀윌역’을 운영하면서 로봇 바리스타 윌리, 무료 스낵 코너 에너지바, 다트, 농구게임, 오락실, 안마의자, 세라젬 등 직원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국가공인 안마사 4명이 채용해 에듀윌 직원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시설 오픈해 직원들의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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