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 박성웅 “역대급 빌런 연기? 제정신 아니면 되더라”

입력 2020-03-23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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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 박성웅 “역대급 빌런 연기? 제정신 아니면 되더라”

박성웅이 악역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혁, 박성웅, 조동혁, 정혜인, 한지완, 박선호, 강철우 감독 등이 참석했다.

박성웅은 “기존 악역과 차별화 하는 것이 ‘루갈’을 선택했을 때 가장 큰 숙제였다. 역대 다른 빌런보다 세고 악하게 보일 방법은 무엇인가 고민했었다. 그냥 제정신이 아니면 되더라“라며 “사실 모든 작품을 찍을 때 미리 준비를 해서 가지만, 막상 현장에 가서 보면 어떻게 나올 지 알 수 없다. 그런데 이번 ‘루갈’ 속 황득구를 연기할 때는 120% 정도의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잔혹한 범죄조직 아르고스에 의해 두 눈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루갈로 다시 태어난 엘리트 경찰의 복수를 그린다. 특수경찰조직 루갈과 범죄조직 아르고스의 숨 막히는 한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루갈’은 2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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