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찬열, n번방 참여자 전원 처벌·신상공개 촉구 동참
그룹 엑소 백현, 찬열이 'n번방 사건' 참여자 전원 처벌을 촉구했다.
백현과 찬열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해자 n번방 박사, n번방 회원 모두 처벌해 주세요'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n번방 사건'은 2018년 11월부터 텔레그램에서 벌어진 디지털 성착취물 공유 사건이다. 일명 '박사'로 통하는 조 씨는 비공개방인 n번방을 개설하고 미성년자 및 사회초년생 여성들을 협박해 가학적 성착취물을 생산, 유포해왔다. 일부 여성단체는 텔레그램 성 착취물 공유방 60여 곳의 이용자가 총 26만명에 달한다고 추정한다. 이 중 '박사방' 회원은 최대 1만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업로드된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청원글은 23일 오후 3시 50분 기준 사상 최고인 230만 223명의 동의를 받은 상태다. 또 20일 올라온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라는 글에도 159만 5897명이 동의했다.
경찰은 조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24일 결정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관련 브리핑에서 "경찰은 박사방 운영자 등에 대한 조사에 국한하지 말고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특별 조사팀을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그룹 엑소 백현, 찬열이 'n번방 사건' 참여자 전원 처벌을 촉구했다.
백현과 찬열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해자 n번방 박사, n번방 회원 모두 처벌해 주세요'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n번방 사건'은 2018년 11월부터 텔레그램에서 벌어진 디지털 성착취물 공유 사건이다. 일명 '박사'로 통하는 조 씨는 비공개방인 n번방을 개설하고 미성년자 및 사회초년생 여성들을 협박해 가학적 성착취물을 생산, 유포해왔다. 일부 여성단체는 텔레그램 성 착취물 공유방 60여 곳의 이용자가 총 26만명에 달한다고 추정한다. 이 중 '박사방' 회원은 최대 1만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업로드된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청원글은 23일 오후 3시 50분 기준 사상 최고인 230만 223명의 동의를 받은 상태다. 또 20일 올라온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라는 글에도 159만 5897명이 동의했다.
경찰은 조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24일 결정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관련 브리핑에서 "경찰은 박사방 운영자 등에 대한 조사에 국한하지 말고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특별 조사팀을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