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카지노,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임시휴장

입력 2020-03-23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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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4월 6일 6시까지 국내 4곳 영업장 적용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운영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이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영업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한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권고에 따라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4곳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영업장을 24일부터 4월 6일 오전 6시까지 임시 휴장한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 제주그랜드 등 카지노 사업장은 내일(24일)부터 2주간 임시 중단된다. 하지만 파라다이스시티 호텔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은 정상 영업한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파라다이스는 철저한 방역 시스템과 예방 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지만, 세계적 확산으로 해외 유입의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임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생각하여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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