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 “주말극 흥행불패? 이번에도 욕심내고파”

입력 2020-03-24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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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 “주말극 흥행불패? 이번에도 욕심내고파”

KBS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이 흥행을 소망했다.

24일 KBS 유튜브 채널 등에선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천호진은 깐깐하고 남다른 절약 정신의 송영달 역, 차화연은 용주 시장에서 닭강정 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이자 사고뭉치 네 남매를 키워낸 장옥분 역을 맡아 부부로 활약한다.

천호진은 주말극 흥행불패 신화로 불리는 데 대해 “과한 평가다. 나 혼자 한 것이 아니라 좋은 제작진, 출연진과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워낙 좋은 라인업이라 또 한번 욕심을 부리고 싶다. 소재 자체가 이혼이긴하지만 우리의 사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주길 바란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또 차화연은 “장옥분과 명랑한 성격을 빼고는 거의 안 닮았다”고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언급, “애교가 없는 편인데 대본에 애교를 부리라고 써 있어서 계속 부린다. 천호진이 정말 싫어한다”고 촬영 비화를 덧붙였다. 천호진은 “소름 돋는다”고 차화연을 놀려 웃음을 선사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천호진, 차화연, 김보연, 이정은, 이민정, 이상엽, 오대환, 오윤아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28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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