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주 52시간 근무’ 확대한다…50인 이상 기업도 적용

입력 2020-03-24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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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근로자 보호를 위해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가 올해 1월1일부터 50인 이상 중소기업에도 적용된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주 52시간 근무제의 확대 시행에 4명 중 3명이 긍정적인 입장을 표현했다.

하지만 최초 시행 당시에는 주 52시간 근무 적용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와 정부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에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했다. 작년을 기점으로 이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50인 이상’ 기업에도 주 52시간 근무 적용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에 대비해 인력충원을 계획하는 중소기업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앞서 인력충원을 계획 중인 기업은 5곳 중 1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직장인들과 주 52시간 근무제 사이의 간극이 쉽게 좁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런 상황에서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발벗고 나선 기업이 있다. 에듀윌은 작년 업계 최초로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했고, 올해부터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확대하며 복지에 많은 힘을 쓰고 있다.

이 외에도 에듀윌은 기존 8시30분에서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고, 오후 4시부터 30분간 ‘집중 휴식시간’을 운영하는 등 효율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에듀윌 관계자는 “일과 삶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워라밸이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위한 복지와 시설 등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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