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고승민 전 여친 폭로 난리 “두 번의 유산…없는 사람 취급”

입력 2020-03-24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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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고승민 전 여친 폭로 난리 “두 번의 유산…없는 사람 취급”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고승민(20)의 전 여자친구의 폭로가 이슈다.

24일 스포츠월드 단독 보도에 따르면 고승민의 전 여자친구 A 씨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고승민과 2017년 8월 28일부터 교제를 시작해 두 번의 유산과 이별을 했다고 밝혔다. 또 함께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폭로 글에 따르면 첫 번째 임신을 했을 당시 A 씨는 18살이었고, 고승민에게 중요한 시기이다 보니 부모님들과 상의 끝에 유산을 결정했다. 하지만 고승민은 이후 다른 여자를 만났다고. 하지만 고승민에 대한 감정이 정리가 되지 않았던 A 씨는 지인들에게 비밀로 하고 고승민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두 번째 임신을 하게 됐고, 고승민은 아이의 존재를 부정했다. 이에 스트레스를 받은 A 씨는 결국 또 한 번 유산을 하게 됐다.

A 씨는 “고승민은 프로 간답시고 날 무시하고 없던 사람 취급했다. 자신이 외로울 때만 나에게 연락을 보내왔고, 관계를 맺기 위해 연락한 것을 뻔히 알았지만 (고승민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다 받아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지금 병원에서 임신이 더 이상 힘들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고, 아직도 주변 애들한테 욕 먹으면서 지내는데 그 아이는 너무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보기 너무 힘들어 그 아이가 착하지않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새 생명을 죽인 나도 너무 잘못이지만 개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지내는 게 너무 힘이 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일부 누리꾼들이 고승민의 전 여자친구가 맞는지 의심하자 A씨는 과거 연인 시절 고승민과 함께 찍은 사진과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나눈 장면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고승민은 지난해 이여상이 운영하는 ‘이루리 야구교실’에서 레슨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약물 투약 논란에 이름이 오르내린 바 있다. 당시 롯데 측은 “고승민은 약물에 관한 어떤 제의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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