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판피린’ 장수 브랜드로 우뚝

입력 2020-03-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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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첫 생산…광고로 유명

동아제약의 액상 감기약 ‘판피린’이 50년 이상 된 장수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판피린은 날씨가 추워지거나 일교차가 큰 환절기면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카피의 제품 광고를 떠올리게 하는 액상감기약 시장의 리딩 제품이다. 1956년 품목허가를 받고, 1961년부터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1961년 당시에는 알약이었으나 1977년부터 현재 같은 크기의 병에 담긴 액제 형태로 변경됐다.

특히 ‘판피린’은 두건을 쓴 인형이 등장하는 TV와 지면광고로도 유명하다. 귀여운 캐릭터 인형에 딱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성우 장유진이 녹음한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카피는 이후 ‘감기에는 판피린’이라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각인시켰다. 지난해에는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기용해 판피린 TV광고 ‘골든타임’ 편을 선보였다.

현재 시중에 판매하는 ‘판피린 큐(Q·사진)’는 아세트아미노펜 등 6가지 복합성분으로 콧물, 코막힘, 기침, 발열, 두통 등 초기감기에 효과적이다. 액상이어서 간편하게 복용 가능하다.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할 수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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