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 고성희, 예지력 지닌 조선의 옹주

입력 2020-03-25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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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가 예지력을 지닌 신비한 매력의 옹주 ‘이봉련’ 으로 변신한 고성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극중에서 배우 고성희가 맡은 ‘이봉련’은 철종의 딸로 경국지색의 미모와 신비로운 영적인 능력을 지닌 옹주다. ​사람의 운명을 내다보는 이봉련의 신묘한 능력은 신명이 주실 땐 축복이었으나 인간의 욕망에 휘둘릴 땐 저주가 되었다. ​왕위를 노리는 세력들에 의해 능력이 이용당하고 악하게 사용되기도 하지만, 결국 천중을 도와 함께 킹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왕족의 혈육다운 순백한 미모를 뽐내는 옹주 이봉련으로 변신한 고성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운 한복 자태에 땋은 머리까지 찰떡 소화하며 단아함 그 자체의 꽃미모를 자랑하는 고성희는 이봉련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이어, 장옷 사이로 얼굴을 살며시 드러내며 신비한 매력을 뽐내는 고성희는 초롱초롱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또 다른 스틸 속 고성희는 좀 전과는 다르게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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