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추’ 추대엽, 박새로이→조커 패러디 화보 ‘재기발랄’

입력 2020-03-25 08: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카피추’ 추대엽, 박새로이→조커 패러디 화보 ‘재기발랄’

유튜버 ‘카피추’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맨 추대엽이 인기 캐릭터와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했다.

최근 발간된 종합 매거진 <우먼센스> 4월호에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주인공 박서준이 맡은 캐릭터 박새로이를 패러디한 추대엽의 화보가 실렸다. 그는 영화 <기생충>과 <조커>, <1917>의 포스터도 패러디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추대엽은 박새로이의 시그니처 헤어인 ‘밤톨 머리’를 하고 이태원 골목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새로이가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머리를 긁적이는 표정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기생충> 포스터 속 송강호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까만색 테이프로 눈을 가린 채 심드렁한 표정을 짓고 있다. 포스터 속 송강호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조커’ 캐릭터로 변신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추대엽은 화보 촬영 현장에서 특유의 해석 능력으로 각 캐릭터의 포인트를 족집게처럼 잡아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안 작업부터 화보 촬영까지 적극적으로 임해준 추대엽 덕분에 각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추대엽은 “19년째 무명 개그맨으로 살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카피추’를 제안해 준 유병재 씨에게 감사하다. 그는 나에게 ‘유느님’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