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허지웅 심경 “n번방 사건, 한국 인성교육의 대실패 사례”

입력 2020-03-25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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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허지웅 심경 “n번방 사건, 한국 인성교육의 대실패 사례”

작가 허지웅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괴로운 심경을 나타냈다.

허지웅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주 허지웅답기는 히든트랙 영상: 요가로 쉬어갑니다. 영상 끝자락에 짤막한 안부를 함께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적은 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캡처본에서 허지웅은 코로나19 확산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세계인들을 응원했다. 이어 "최근 성착취 텔레그램 사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고민이 많다. 괴롭다"라며 "단지 성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인성교육의 총제적이고 종합적인 완전한 대실패다"라고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한 의견을 덧붙였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아동 및 청소년을 포함한 여성을 성노예로 부린 성착취 범죄다. 이를 제작하고 유통하며 수백억원의 사업으로 만들어준 26만 명 구매자들의 존재까지 알려지면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다음은 허지웅 글]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전 지구적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집에만 있다보니 살이 많이 올랐습니다.

최근 성착취 텔레그램 사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민이 많습니다. 괴롭고요.

이건 단지 성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인성교육의 총제적이고 종합적인 완전한 대실패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루 빨리 많은 이야기들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곧 찾아 뵙겠습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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