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백퍼센트 민우 사망 2주기…소속사 “Remember Minwoo”
백퍼센트 민우가 하늘의 별이 된지 2년이 됐다.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으로 데뷔한 후 배우로 활동해온 민우. 2012년에는 그룹 백퍼센트의 멤버로 합류해 배우 겸 아이돌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15년 군 복무를 마친 그는 2017년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2018년 3월 25일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끝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향년 33세.
백퍼센트 멤버 록현 종환 찬용 혁진은 민우의 장례를 마치고 편지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멤버들은 “민우 형을 하늘나라로 잘 보내주고 왔다. 백퍼센트로 함께한 시간 7년. 그 외에도 정말 많은 시간을 함께 했었는데 너무나도 짧게만 느껴진다. 지금도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다시 나타나 불러줄 것만 같아 너무 슬프고 보고 싶고 아프다”며 “모든 분이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글로 마음을 전한다. 비록 아픈 소식이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게 함께 기도해 달라”고 털어놨다.
백퍼센트는 그해 4월 30일 일본 콘서트에서 팬들과 함께 민우를 추모했다. 추모곡으로 일본 두 번째 싱글 수록곡 ‘모노크롬’을 불렀으며 민우의 솔로곡으로 예정됐던 ‘체리’ 무대를 함께 펼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백퍼센트 민우가 하늘의 별이 된지 2년이 됐다.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으로 데뷔한 후 배우로 활동해온 민우. 2012년에는 그룹 백퍼센트의 멤버로 합류해 배우 겸 아이돌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15년 군 복무를 마친 그는 2017년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2018년 3월 25일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끝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향년 33세.
당시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민우는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 민우를 아는 모든 이가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크다”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민우가 떠난 지 2년이 된 오늘(25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고인의 사진을 게재하며 “Remember Minwoo. 당신의 미소를 영원히 기억합니다”라고 추모 글을 게재했다. 현재 백퍼센트 멤버들은 모두 군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