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N번방’ 주범 조주빈 작심 비판 “악마의 삶…역겨워”

입력 2020-03-25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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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방송인 서유리가 ‘N번방 사건’의 주범인 조주빈의 발언을 비판했다.

서유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악마의 삶...우욱 역겹 뭐래니”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종로 경찰서에서 모습을 드러낸 조주빈이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감사하다”는 요지의 발언을 남긴 것을 비판한 것이다.

또한 서유리는 ‘N번방 가입자 전원 처벌’, ‘N번방 이용자 전원 신상공개’ 등을 요구한 자우림 김윤아의 글을 리트윗 하며 동조의 뜻을 나타냈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한편, ‘N번방 사건’ 주범인 조주빈은 25일 오전 8시 서울 종로 경찰서에서 모습을 드러낸 후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앞서 조주빈은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 얼굴이 드러난 나체 사진을 받아내고 성 착취물 촬영 등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피해 여성은 물론 박사방 유료 회원들의 개인 정보도 빼돌려 이를 협박, 강요에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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