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족’ 이본 “서지석, 女 배우들 가장 웃게 만들어 줘”

입력 2020-03-25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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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가족’ 이본 “서지석, 女 배우들 가장 웃게 만들어 줘”

배우 이본이 서지석과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25일 2시 TV 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새 예능드라마 ‘어쩌다 가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창동 감독, 성동일, 진희경, 오현경, 김광규, 서지석, 이본, 권은빈, 여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본은 극중 상대역인 서지석에 대해 “난 서지석이 이렇게 장난기가 많은 배우인 줄 몰랐다. 겸손하면서도 성동일, 김광규 씨만큼이나 위트 있고 여자 배우들을 웃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연기 호흡에 대해 “난 그동안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 느낌으로 해왔다”고 농담을 던진 후 “앞으로도 서지석에 맞추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쩌다 가족‘은 공항 근처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성동일, 진희경 부부와 항공사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함께 사는 색다른 가족 구성의 드라마다. 피 한 방울 안 섞인 사람들이 한 지붕 아래에서 ‘어쩌다 가족’이 되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다. 29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사진=‘어쩌다 가족’ 생중계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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