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취소 결정 “송구스럽다”

입력 2020-03-25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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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공연 연기 이후 3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결국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25일 소셜미디어에 “3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 기다려주신 관객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제작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히며 “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되는 예측 불가한 변수들이 관객과 배우, 스태프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다중 이용 시설의 운영 중단을 적극 권고하는 정부 시책에 따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예매한 티켓들은 순차적으로 취소 및 환불 처리가 될 것이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작사 알앤디 웍스 공식 입장 전문>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공연 취소 안내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제작사 알앤디웍스입니다.

한차례 연기 이후, 3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계속해서 하강세와 확산을 반복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되는 예측 불가한 변수들이 관객과 배우, 스태프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다중 이용 시설의 운영 중단을 적극 권고하는 정부 시책에 따라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한차례 개막일 연기로 예약 취소/재예약 등 번거로움을 겪으신 관객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예매하신 티켓은 수수료 없이 순차적으로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입니다.
*카드 및 무통장 결제 티켓, 3/26(목)~SMS 안내, 순차 취소

현재 취소/연기되는 공연이 많아 취소 처리가 늦어질 수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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