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의 ‘영웅’으로 돌아온 NCT 127 폭풍 애교로 ‘주간아’ 강림

입력 2020-03-25 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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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으로 돌아온 NC 127이 '주간아이돌'에서 팬들을 열광하게 할 폭풍 애교를 뽐냈다.

NCT 127은 25일 오후 6시 MBC 에브리원과 MBC M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선, 박재정이 스페셜 MC로 참석했다. 박지선과 박재정은 연예계에서 NCT 127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박 남매라고 본인들을 소개한 두 사람은 NCT 127이 나오자 남매의 정은 사라지고 서로의 팬심을 강조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박재정이 마크와 함께 무대에 섰다고 하자 박지선은 "그게 무슨 짓이야. 건방지게"라고 받아치며 폭소를 유발했다. 재치 있는 멘트로 시종일관 NCT 127의 웃음을 유발한 박지선은 NC 127 인기투표에서 몰표를 받았다.

이어진 방송에서 쟈니는 "정말 오랜만에 컴백을 했다. 반응이 너무 좋아 감사한 마음이 너무나 크다. 앨범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본격적인 코너에 돌입하자 도영은 ‘얘 정도면 싸우면 이길 거 같은 멤버는?’이라는 비밀 질문을 받아 바로 해찬을 뽑았다. 이에 MC 박지선은 “안 될 거 같은데~”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마크는 '떨어져 있을 때 가장 보고 싶은 멤버는?‘이라는 질문에 정우를 선택하며 "실제로 떨어졌을 때 가장 보고 싶었던 적이 있다”라고 밝혀 두 사람의 애틋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진 미션에서 멤버들은 '아침에 있어났을 때 초면인 멤버', '지금 가장 사랑스러운 멤버', '옆에서 말리고 싶은 열정을 가진 멤버', '타시 태어나면 몸을 바꾸고 싶은 멤버', '요즘 부쩍 미안해진 멤버'를 선택하면서 속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간아이돌'의 공식 애교송 '오또케송' 코너에서 NCT 127은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온 해찬은 멤버들의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애교를 보여준 뒤 홀로 자괴감에 절규했다. 그러자 광희는 "너무 귀엽다"며 독려했다. 이어서 태일, 재현, 정우가 차례로 애교송을 선보였다. 이중 정우는 특별한 애교를 보여주면서 멤버들을 쓰러트렸다. 태용은 "이 모습을 라이브로 볼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NCT 127의 매력발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팬들의 소장욕구를 부르는 '얼굴명창' 코너에서 멤버들은 다채로운 표정과 연기로 현장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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