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유노윤호 특허 출원…새삼 낯선 ‘열정 만수르’ 진면목

입력 2020-03-26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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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유노윤호 특허 출원…새삼 낯선 ‘열정 만수르’ 진면목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마스크 디자인으로 특허 출원을 해 화제다. ‘열정 만수르’라는 별명에 걸맞는 행보로 대중의 감탄마저 자아낸다.

26일 특허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지난 3일 마스크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고, 이에 따라 지난 16일 특허가 등록됐다.

유노윤호가 출원한 마스크 디자인은 중앙에 개구부를 만들어 열고 닫는 것이 가능한 덮개를 만들었다. 즉, 마스크 착용 후 덮개를 열어 음료를 마시거나 대화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노윤호가 마스크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것이 맞다”며 “평상시에 마스크를 자주 쓰는데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보다가 특허까지 내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노윤호의 특허증 수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스크 디자인 특허 출원을 함께 낸 동료와 이전에도 실용신안 출원을 낸 바 있다.

유노윤호는 지난 2014년에도 이중 컵과 캡슐의 장착이 가능한 컵 뚜껑 등 두 개의 실용신안을 출원한 바 있다.

먼저 이중컵은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컵의 윗부분이 개방된 후 첫 번째 음료가 밑 부분과 컵 바디에 장착되고 제2음료가 저장되는 캡슐을 포함하는 구성이다. 이중 컵은 컵 바디에 저장되는 제1음료와 캡슐에 저장되는 제2음료를 한 번에 마실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고, 컵의 낭비를 막을 수 있으며, 음료를 먹는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캡슐의 장착이 가능한 컵 뚜껑은 개방되어 있는 윗부분에 제1음료가 들어간 후 안 쪽으로는 걸림턱이 만들어져 결합되는 캡슐 수용 부분에 제 2음료가 들어가도록 한 것이다. 하나의 컵으로 다른 음료를 한꺼번에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이 발명품의 주된 내용이다.

특히 이 발명품은 유노윤호가 발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함께 방송에서 소개된 적이 있다. 지난 2017년 10월 5일 군 제대 후 첫 예능이었던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그는 발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유노윤호는 “예전에 내가 취미를 발명이라고 했더니 허세 아니냐는 악성 댓글이 있었다. 진짜로 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억울했다”며 “그래서 특허증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MC들의 혼을 빼놓았다.

그는 이어 실제로 ‘캡슐의 장착이 가능한 컵 뚜껑’ 특허증을 공개하면서 “상품화는 바라지 않았다. 난 오로지 특허증을 가지고 싶어서 발명을 하게 됐다”며 별명에 걸맞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처럼 발명에 열정을 보이는 프로 아이돌의 모습에 특허청 역시 화답했다. 특허청은 2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노윤호의 특허 출원을 알리면서 “GQ 4월호 인터뷰 보고 이번엔 뭘 출원했을까 궁금했는데 역시 이번에도 열일했네요. 마스크 쓰고 음료 마시기 힘들었는데 완전 대박 상품. 어서 상용화되면 좋겠어요”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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