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3회에서는 육혜정(기은세)이 이익준(조정석)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익준을 마주한 육혜정은 "이혼하자"고 해 이익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육혜정은 "우리는 지금 부부같이 살고 있지 않다. 전처럼 친구로 지내자"고 했다.
이에 이익준은 "네가 원해서 이렇게 사는 거 아니냐. 또 아들도 한국에서 키우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이게 별거였냐"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육혜정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육혜정은 "이유는 없다. 이렇게 부부관계 유지하는 건 의미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