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별희 : 디 오리지널’ 4월에서 5월로 개봉일 변경

입력 2020-03-27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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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별희 : 디 오리지널’이 개봉일을 변경했다.

‘패왕별희 : 디 오리지널’ 측은 26일 “4월 1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패왕별희 : 디 오리지널’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따라 부득이하게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심각단계로 격상된 이후 사태가 잦아들지 않자 당초 계획대로 개봉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또한 정부의 ‘1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주요 극장도 잠정 폐쇄되는 상황 속에서 만일의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의 최우선으로 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패왕별희 : 디 오리지널’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분들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영화는 5월 개봉 예정이며, 정확한 개봉일은 추후 확정이 되는 대로 안내드릴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더는 확산되지않고, 이 시각 조속히 호전되기를 바라겠다”라고 말했다.

패왕별희 : 디 오리지널’은 경극학교에서 만난 단짝 시투(장풍의)와의 우정, 그리고 사랑과 함께 상실감, 고통을 겪은 두지(장국영)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영화로 제46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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