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GO’ 김승수 “사랑하는 사람, 최대한 빨리 만나고파”

입력 2020-03-27 10: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지GO’ 김승수 “사랑하는 사람, 최대한 빨리 만나고파”

‘오지GO’ 김승수가 코무바울루 원주민 동생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빨리 만나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30일(월) 밤 11시 방송하는 MBN 예능 ‘오지GO’(책임프로듀서 박효석, 연출 이승훈) 6회에서는 ‘오지고 3형제’ 김병만-윤택-김승수의 초대로 한국을 방문한 ‘코무바울루족 4인방’인 그래비스-더글라스-마이클-알드린의 본격 ‘21세기 한국 체험’이 전파를 탄다.

이와 관련 ‘맏형’ 김승수는 이들의 셋째 날 일정 ‘1일 설계자’로 나서며 원주민 동생들과 각별한 추억을 쌓는다. 아침 일찍부터 동생들에게 ‘브런치’를 대접해주기 위해 두 시간 이상 요리에 매달리는가 하면, 코무바울루 4인방의 패션 및 헤어스타일을 완벽 변신시키는 ‘메이크오버 마스터’로 활약하는 것.

이어 저녁이 되자, 그는 모두를 남산 타워로 이끈다. 전망대에서 한국의 멋진 야경을 보여주던 김승수는 “연인들이 이 곳에서 야경을 보면서 사랑을 약속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마이클은 “형도 사랑하는 사람과 이 곳에 같이 오면 좋겠다”고 말한다. ‘40대 싱글남’인 김승수는 “나도 그러고 싶어, 조만간 빨리”라고 털어놔, 코무바울루 4인의 연민 어린 시선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김승수가 코무바울루 4인방의 한국 여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며, 성실한 ‘직역’ 통역가 역할을 했다.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 정성 어린 준비성으로 감동을 안겼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중년 꽃미남’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스위트한 면모가 더욱 돋보이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지GO’는 최첨단 삶에 익숙한 21세기 현대인과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부족민의 만남을 담는 ‘크로스 컬처 예능’. ‘오지고 3형제’의 극한 오지 체험에 이어, 문명에 대한 호기심을 안고 한국을 찾은 부족민들의 ‘K-컬처’ 적응기를 담아내며 뜨거운 호응을 유발하고 있다. ‘오지GO’ 6회는 30일(월)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