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美 배우 마크 브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입력 2020-03-27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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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방송 인기 범죄수사 드라마 ‘로앤오더’(Law & Order)에 출연한 배우 마크 브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69세.

2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는 마크 브럼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마크 브럼 관계자는 “마크 브럼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1985)에서 마크 브럼과 함께 연기했던 마돈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 마돈나는 영화에서 마크 브럼과 함께 나온 장면과 함께 “뛰어난 사람이자 동료배우, 친구였던 마크 브럼이 코로나19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비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죽음은 코로나19가 결코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감사해야 하며 희망을 가져야 하고 서로를 도와야 한다. 그리고 우린 격리 지침을 따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저지 출신으로 1970년대부터 연기를 시작한 마크 브럼은 각종 TV시리즈에 출연했고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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