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별·붐·임성빈, 최신 인테리어 장착한 빌라에 ‘휘둥그레’
2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가수 별과 붐,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3代 10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홈즈’ 지난 방송에서는 홈즈 사상 역대 최다 인원인 10인의 대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포함해 아들딸 내외와 4명의 손주들까지 3대(代)가 함께 살고 있다는 의뢰인은 3대가 함께 모여 살 집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은 연신내역 기준 차량 1시간 이내 경기 북부 지역을 희망했으며, 최소 방 5개 이상과 2대 이상의 주차 공간 그리고 매물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길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9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주 덕팀에서는 별과 붐 그리고 임성빈이 출격해 ‘ㄷㄷㄷ 하우스‘를 소개했다. 초등학교 도보 1분 컷에 위치한 ’ㄷ‘ 구조의 단독 주택으로 한옥 느낌의 마당이 눈에 띄었다. 복팀에서는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과 장동민이 출격해 넓은 정원과 멋진 외관이 돋보이는 단독주택을 일부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번 주 덕팀의 코디들은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으로 향한다. 의뢰인의 직장까지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한 인 서울 매물로 의뢰인이 가장 걱정한 초등학교가 인근에 3개나 있다고 해 시작부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들이 소개한 곳은 2019년 완공된 신축 빌라로 10인의 대가족을 위해 한 층을 통째로 쓴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신축 빌라의 내부를 살펴보던 덕팀의 코디들은 최신 기술이 접목된 인테리어에 마음을 뺏겼다고 한다. 층간소음에 효과가 있는 자갈 바닥재와 사생활 보호를 위한 브론즈 유리가 시공되어 있었으며, 공기 순환기와 시스템 에어컨까지 기본옵션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특히 새시 안쪽에 블라인드가 들어 있는 매입형 블라인드는 임성빈 전문가조차 처음 본 신문물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별 역시 ‘기존의 블라인드는 사이사이에 먼지가 많이 끼어 청소가 힘들었다’며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고 한다.
매물의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던 임성빈 공간 디자이너는 10인의 대가족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아담한 주방과 부족한 다이닝룸을 200%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즉석에서 제공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또 다른 매물에서는 가벽을 활용해 1개의 방을 3개의 공간으로 쓸 수 있는 매직을 발휘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복팀과 덕팀의 현재 스코어는 복팀 18승, 덕팀 18승, 무승부 6번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의뢰인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송은 29일 밤 10시 3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