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나! 문셰프’ 에릭 “셰프 역이라 다이어트 안 해, 후덕하게 나올까 걱정”

입력 2020-03-27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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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 문셰프’ 에릭 “셰프 역이라 다이어트 안 해, 후덕하게 나올까 걱정”

‘유별나! 문셰프’ 에릭이 한식 셰프 연기에 도전한다.

27일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에릭, 고원희, 안내상, 길해연, 차정원, 최도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도훈 감독은 “에릭이 드라마에서 실제 요리를 다 하느냐”는 질문에 “거의 99% 에릭이 다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에릭은 “100퍼센트라고는 말을 못한다. 요리를 좋아하고 다른 방송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많이 했지만 이 작품에서는 셰프를 맡아서 진짜 요리를 잘해야 한다. 현직 셰프한테 자문을 받고 디테일 보완을 받으면서 요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식 셰프 연기를 위해 더 준비한 건 없고 기존에 열심히 해오던 거였다, 문승모 역은 셰프고 ‘츤데레’적인 모습이 있어서 이 매력을 어떻게 다양하게 표현할까 고민했다. 하지만 대본 리딩을 해보니까 주변에 매력 있는 캐릭터가 많아서 나는 매력을 더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냥 벨라의 남자로 충실하면 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또 에릭은 “이번 드라마는 셰프 역이라 과도하게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다. 후덕하게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다. 근데 비싼 카메라로 공들여 찍어줘서 잘나온 거 같아 감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별나! 문셰프’는 기억을 잃고 사고뭉치로 전략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고원희 분)가 스타 셰프인 문승모(에릭 분)를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첫 방송은 27일 10시 50분.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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