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마크 블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마돈나 등 애도 (종합)

입력 2020-03-27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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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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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블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마돈나 등 애도

미국 NBC방송 인기 범죄수사 드라마 ‘로앤오더’(Law & Order)와 영화 ‘크로커다일 던디’(‘Crocodile’ Dundee) 등에 출연한 배우 마크 블럼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69세.

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은 26일(현지시각)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리 친구이자 전 이사회 멤버인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브로드웨이 극장 플레이라이트는 역시 “소중한 친구이자 완벽한 예술가였던 마크 블럼에게 사랑과 무거운 마음을 담아 경의를 표한다. 당신이 우리 극장, 나아가 전세계 극장들과 관객들에게 가져다준 것들에 감사하다. 당신이 그리울 것”이라고 그를 추모했다.

뉴저지 출신인 마크 블럼은 1970년대부터 연기를 시작, 다양한 TV 시리즈에 출연했고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도 했다. 가장 최근 출연한 작품은 지난해 9월 오프 브로드웨이 연극 ‘펀 힐‘이다.

이 소식에 과거 함께 작품 활동을 했던 마돈나는 고인을 추모했다. 마돈나는 “뛰어난 인간이자 동료 배우, 친구였던 마크 블럼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정말 비극이다. 마크 블럼 사망 소식은 ‘코로나19가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킨다”며 “우리는 감사하며 희망을 가져야 하고 서로를 도와야 한다. 격리 지침도 지켜야 한다”고 적었다.

마크 블럼과 마돈나는 1985년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에서 호흡을 맞췄다.

마돈나 외에도 마크 블럼과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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