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나! 문셰프’ 고원희, 까칠한 패션 디자이너로 완벽 변신

입력 2020-03-2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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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 문셰프’ 고원희, 까칠한 패션 디자이너로 완벽 변신

배우 고원희가 로코 여신의 귀환을 알렸다.

27일 첫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에서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벨라(고원희 분)와 문승모(에릭 분)의 아찔한 호주 첫 만남부터 임현아(차정원 분)와의 차 사고까지 속도감 있는 전개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고원희는 차분하게 극을 이끌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벨라의 첫 등장은 강렬했다. 갖가지 옷과 포스터가 널브러진 작업실에 충혈 된 눈으로 앉아 날이 밝도록 움직이지 않는 예민한 예술가의 모습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 이어 패션쇼를 위해 호주로 향한 벨라. 문승모와 오해 가득한 만남을 시작으로 거식증을 앓고 있는 그녀가 문승모의 요리는 삼키는 등 둘의 인연에 대한 복선이 그려졌다.

벨라는 어머니의 묘 이장 문제로 한국에 들어오고 동한 인터내셔널 대표 임철용(안내상 분)을 만나게 됐다. 벨라의 정체를 알고 있는 임철용은 “어머니의 스캔들이 다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거 너무 잔혹하지 않겠냐”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고 그 앞에서 굳은 얼굴로 당혹감을 애써 숨기는 벨라의 긴장감 맴도는 장면이 펼쳐지기도.

임철용의 딸 임현아(차정원 분)는 벨라를 열망하는 카피캣이었다. 벨라를 태운 자신의 차를 몰던 중 “옛날에 내 작품을 누가 훔쳐갔다고 들었는데, 그거 너니?”라는 벨라의 물음에 몹시 당황하며 손을 떨었고 흔들리던 차는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피를 흘린 채 마치 좀비를 연상시키는 벨라와 문승모가 다시 만나는 장면이 이어졌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1화가 마무리됐다.

고원희는 예민한 눈빛과 흔들림 없는 어조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의 까칠한 성격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그가 다시 한번 캐릭터 변신에 완벽 성공하며 로코 여신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 기대가 고조된다.

채널A ‘유별나! 문셰프’는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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