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과 서로 호감 있었다”, ‘더 로맨스’ 유인영, 이영은에 고백
김지석, 유인영, 강한나, 정제원이 웹드라마 속 키스신을 논의하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 6회에서 김지석, 유인영과 강한나, 정제원은 웹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마음을 이어 줄 키스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석과 시나리오 논의를 하기에 앞서 유인영은 김지석과도 친분이 있는 이영은을 만났다. 이영은은 유인영에게 “중간에 조금이라도 (감정이) 없었냐”라고 물었고, 유인영은 “서로 호감이라는 게 1도 없었으면 거짓말인 것 같고 분명 함께한 시간 동안 그런 부분이 한 번쯤은 있었을 텐데 서로 안 맞았던 것 같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김지석과 유인영은 캠핑을 떠났다. 분위기 좋은 캠핑장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쓴 교환일기를 읽으며 서로를 격려했고, 키스신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지석이 가까이 와도 아무렇지 않다는 말에 김지석이 갑자기 유인영 얼굴에 가까이 다가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강한나와 정제원 역시 키스신에 열을 올렸다. 두 사람은 함께 분위기 좋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진솔한 취중토크를 나눴다. 특히 키스신 시뮬레이션 도중 강한나가 직접 정제원의 볼을 만지며 설렘 가득한 스킨십을 해 시청자들마저 떨리게 했다.
취중토크로 키스신을 연구한 두 사람은 이후 시나리오 회의에서 이야기 전개에 박차를 가했다. 술을 마신 뒤 급진전될 주인공들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의 경험과 속내를 털어놨고, 한층 더 공감 가는 시나리오를 만들어갔다.
한편 김지석, 유인영의 ‘타이밍’과 강한나, 정제원의 ‘너의 마음은 음소거’ 2회는 30일 오후 7시 ‘더 로맨스 웹드라마’ 네이버 TV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