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이러한 가운데 영국 더 선은 29일 “발렌시아 선수 10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고, 스태프도 15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이탈리아 한 기자의 말을 인용했다. 더 선은 발렌시아 선수단 내에 다수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무관하지 않다고 봤다. 발렌시아는 지난달 20일 아탈란타 원정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소화했고, 11일에는 홈에서 2차전을 치렀다. 발렌시아는 선수단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지만 감염자 정보는 외부로 공개하지 않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