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 결혼식 당일날 파혼 선언 “자신 없어”

입력 2020-03-29 20: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초희가 결혼식 당일날 파혼을 하고 친정으로 돌아왔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결혼식날 당일 파혼을 하고 돌아온 송다희(이초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다희의 결혼식 후 가족들은 집으로 돌아와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런데 송다희는 신혼여행 짐을 들고 친정을 돌아왔다.

송영달(천호진 분)과 정옥분(차화연 분)은 송다희를 끌고 안방에 들어가 파혼의 이유를 물었다. 정옥분은 “너 오늘 결혼했어. 신혼여행 간다고 한지 반나절 밖에 안 지났다”라며 “영훈이하고 싸웠나”라고 말했다.

송다희는 “그 사람과 평생 같이 살 자신이 없다”라고 하자 정옥분은 “결혼이 장난인 줄 아나. 착하다 했더니 한 번씩 사람 속을 뒤집는다. 너 둘이 투닥거리다가 확심에 그런거면 싹싹 빌어라”고 말했다.

송다희는 “홧김에 그런 거 아니다. 우리 진짜 끝났다”라며 정옥분은 “하객들과 친적들은 어쩌라는 거냐. 내가 살아봐서 아는데 결혼이라는 게 지지고 볶는 거다. 오죽하면 부부싸움을 ‘칼로 물 베기’라고 한다. 영훈이랑 통화라도 하자”라고 말했다.

송다희는 싫다고 하자 정옥분은 “자식 셋이 나한테 못을 박았다. 내가 너희들한테 뭘 그리 잘못했나”라고 말하며 쓰러졌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