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의 파혼에 집안이 난리가 났지만 윤규진(이상엽 분)이 눈치 없이 굴자 송나희(이민정 분)가 분노했다.
이날 송가희(오윤아 분)와 함께 송다희(이초희 분)의 파혼에 대해 통화를 하다가 윤규진이 눈치 없이 TV를 보며 큰 소리를 내자 송나희는 화를 내고 싸웠다. 그러던 중 송나희는 배란일이라며 윤규진에게 한시적 휴전이라고 했다.
이에 윤규진은 정색하며 “나는 감정 컨트롤리 안 된다. 아마추어 같이 왜 그러냐. 누가 감정을 나누자고 했나. 몸만 나누자”라고 말했다. 윤규진은 “어떻게 그런 말을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말하냐. 숙제를 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에 송나희는 “나는 당신에게 이행해야 할 생리학적 의무를 통보하는 거다. 숙제한다고 생각하라. 어차피 할 거 힘빼지 말자”라고 말했다. 윤규진은 도망쳐 방으로 들어가자 문을 잠궈버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