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고 공격수’ 케인, 이적하나?… ‘토트넘과 결별 예고’

입력 2020-03-30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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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영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해리 케인(27)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될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케인은 30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위원 제이미 레드냅과의 SNS 질의응답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케인은 "토트넘을 사랑하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팀이 발전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더 이상 남을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이는 토트넘의 성적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말. 또 토트넘의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요구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어 케인은 "나는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따라서 토트넘에 영원히 남겠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케인은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로 꾸준히 활약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의 활약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에 케인의 불만이 나타난 것. 케인은 화려한 개인 성적에도 불구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이 케인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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