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코로나19 성금 1억원 내놓아, 1만8000명분 음식도 의료진에 지원

입력 2020-03-30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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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골프&리조트(스카이72)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의 생필품 구매, 코로나19와 관련해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활용된다. 전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생략했다.

스카이72는 인천 네스트호텔과 함께 인천지역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에 음식을 지원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해왔다. 3월16일부터 27일까지 대구의료원 등 대구·경북지역의 11개 의료기관에 네스트호텔에서 당일 직접 만든 마늘 빵과 쿠키, 음료수 등 1000인분의 음식을 매일 전달했다. 인천지역에는 3월16일부터 4월3일까지 총 15개 의료기관에 직접 꾸린 도시락과 간식 등을 전달한다. 약 3주간 지원할 음식은 총 1만8000여명 분량이다.

한편 스카이72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내장객 대상 드라이브 스루 체온측정, 클럽하우스 내 열감지 카메라 설치, 카트 및 그늘집 등에 손 소독제를 확대 비치하는 등 위생관리에 적극 힘쓰고 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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