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 박선호, 막내美 폭발한 깨알 관전포인트…안방 주목
박선호가 능청스러움으로 중무장한 모습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에서 ‘능청 막내’ 광철로 변신, 안정적인 연기는 물론 귀여운 막내미까지 발산했다.
지난 주(28·29일) 첫 방송된 ‘루갈’에서는 범죄조직 아르고스에 의해 두 눈과 아내를 잃은 강기범(최진혁 분)과 함께 스스로 인간 병기가 되길 자처한 특수조직 루갈 팀원들의 이야기가 숨가쁘게 그려짐과 동시에 광철(박선호 분) 또한 인공 몸을 갖게 된 서사까지 짧게 이어졌다.
박선호는 ‘루갈’ 팀의 막내 이광철로 분해 팀의 활력을 돋는 감초 역할을 자처하는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짜릿한 액션 연기와 적재적소 웃음 포인트까지 담당했다.
극 중 광철은 전류가 흐르는 몸을 활용해 섬세하게 드론을 컨트롤하며 루갈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가 하면, 미나(정혜인 분)에게 “누나. 내가 이쪽이 전문이라 그런데. 남자는 말이야. 집착하면 도망간다?!”, “상처가 큰 사람은 나처럼 보드라운 존재에게 녹는 법이거든” 등 뻔뻔하면서도 능글맞은 캐릭터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안정적이면서도 팀원들과의 ‘티키타카’ 연기 호흡은 물론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몸으로 보는 재미까지 선사한 광철 캐릭터를 박선호가 온전히 소화했다는 점에서 작품을 보는 숨은 관전 포인트다. 그동안 전작에서 보여준 매력과 ‘상남자 피지컬’까지 더한 박선호 활약이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